시작

얼마만에 써보는 블로그 글인지 모르겠다. 친구들과 재미로 쓰던 블로그에 일년전쯤 쓴 블로그 글 이후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단체로 쓰는 블로그들에 흩어져 있던 글을 좀 모아 정리하고, 이제부터 나의 이야기를 적어 나가려고 한다.

내가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이제야 다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6개월의 기억이란 글에서 스타트업을 준비했던 경험을 적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넥스터즈 앱 팩토리와 학교 생활(컴퓨터 공학을 부전공하느라 힘들었다..)에 집중하다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와 확신이 생겼다.

현재 4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이고, 들어야할 학점도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다음 학기부터 휴학을 하고, 기회가 될때 졸업을 해버릴 생각이다.

우리는 Lunartext란 것을 준비 중인데, 이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생각하는 가능성, 확신에 대해서는 다른 글들에서 하나씩 천천히 이야기하려고 한다.

여튼 항상 새로 시작하는 건 가슴뛰는 일이다. 어쩌면 이 가슴뛰는 걸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모든일의 성공의 열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 남기기